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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열전 돌입…23개국 출전

뉴시스

입력 2025.06.05 15:56

수정 2025.06.05 15:56

아시아기계체조선수권대회 개회식 *재판매 및 DB 금지
아시아기계체조선수권대회 개회식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2025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가 10일간의 열전을 시작했다.

충북도체육회와 제천시는 5일 제천체육관에서 각국 선수단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개회식을 했다.

개회식은 국민의례, 23개국 선수단 입장, 김창규 제천시장 개회 선언, 심판·선수·관계자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했다.

마루·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등 남자 6종목과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 등 여자 4종목 시니어·주니어 아시아 최강자를 가린다.

남자부는 이날부터 8일까지, 여자부는 12~15일 각각 펼쳐진다.

주요 결승 경기는 KBS N SPORTS를 통해 생중계한다.

파리올림픽에서 조국 필리핀에 금메달 두 개를 안겼던 국민 영웅 카를루스 율로가 출전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간판선수 여서정이 부상으로 빠졌으나 2024 카이로 월드컵 마루 1위 유성현, 안마 2위의 허웅 선수가 도마·마루·안마 메달 사냥에 나선다.

2024아시아선수권대회 철봉 금메달리스트와 파리올림픽 안마 은메달리스트를 보유한 카자흐스탄과 함께 대만, 요르단, 홍콩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파견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종목별 메달의 향방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최고 수준의 접전이 예상된다"면서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제천은 아시아 스포츠 중심 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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