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코스피, 11개월만 2800선 돌파...새 정부 기대감 [fn마감시황]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5 16:03

수정 2025.06.05 16:03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1.21p(1.49%) 오른 2812.05에 마감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제공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1.21p(1.49%) 오른 2812.05에 마감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외국인,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800선을 돌파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21p(1.49%) 오른 2812.05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장중 2800선을 넘어 거래된 것은 지난해 7월 18일(2824.35) 이후 약 11개월만의 일이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9484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4일 1조1313억원어치를 사들이기도 한 외국인은 최근 3거래일 연속 2조1000억원이 넘는 적극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기관도 이날 322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조2592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일 대비 각각 2.25%, 3.22% 올라 거래됐고 포스코홀딩스(4.48%), 기아(3.57%) 등이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보험(5.97%), 기계/장비(3.47%), 유통(2.99%) 순으로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02p(0.80%) 오른 756.23에 거래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