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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 활기있어요"…美조지아주 교육자들, 경산 방문

뉴시스

입력 2025.06.05 16:19

수정 2025.06.05 16:19

[안동=뉴시스] 미국 조지아주 글로벌 교육연구 프로그램 관계자들이 5일 경산 과학고를 방문해 수업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미국 조지아주 글로벌 교육연구 프로그램 관계자들이 5일 경산 과학고를 방문해 수업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미국 조지아주 글로벌 교육연구 프로그램 관계자 일행이 5일 경산 지역의 우수 교육기관을 방문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아진산업과 미국 어번대학교, 경일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이 협업해 이뤄진 것으로 미국 현지 교육 관계자들의 한국 문화와 사회, 교육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 협력 가능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방문단은 로이리커스 쿡 어번대 대외협력 부총장과 제니퍼 오덤 루이스 교장(메터 초교), 조지아주 초중고 교사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3일 입국해 오는 13일까지 경산과 경주, 대구, 서울 등지에서 교육 연수와 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지난 4일 경산시에 있는 경일대에서는 교육 전문가 초청 특강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백희욱 경북교육청 정책국장은 경북교육의 현황과 국제교류 운영학교와 해외 한국교육원 파견 사례,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등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학생들의 마음 건강 지원, 고교학점제 운용, 온라인 학교 등 2025 경북교육의 방향성과 핵심 정책도 소개했다.

방문단은 5일 경산 지역의 우수 학교인 삼성현초교와 경산과학고를 찾아 수업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융복합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경북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도 견학했다.

루이스 교장은 "경북교육청에서 특강과 함께 학교와 교육기관을 둘러볼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특히 삼성현초교와 경산과학고에서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활기차고 역동적인 수업 분위기와 우수한 교육환경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경북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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