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노쇼 사기 조심하세요" 울산 북부서, 피해 예방 홍보 활동

뉴스1

입력 2025.06.05 16:20

수정 2025.06.05 16:20

울산북부경찰서는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는 '노쇼(No-Show)'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울산 북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울산북부경찰서는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는 '노쇼(No-Show)'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울산 북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북부경찰서는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는 '노쇼(No-Show)'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노쇼’는 예약 주문 후 사전 연락 없이 예약장소에 나타나지 않는 행위로, 최근엔 기관·단체를 사칭해 이익을 취하는 조직적 사기로 번지고 있다.

이에 북부서는 ‘노쇼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자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안내방송 △공공기관 전광판·SNS △당근마켓 △병원 등에 홍보하고 있다.

또 '북구외식업지부' 가입점주 1500여명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식당 등 관내 업소를 방문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노쇼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선 공공기관·단체 명의의 대량 주문이 있을 경우 반드시 소속 기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 대리 결재 명목으로 계좌이체 요구 시 절대 입금해서는 안되며, 예약 금액 중 일부라도 선입금을 요구해야 한다.


배기환 북부경찰서장은 “지속적인 홍보 활동으로 소상공인들에게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