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북부경찰서는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는 '노쇼(No-Show)'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노쇼’는 예약 주문 후 사전 연락 없이 예약장소에 나타나지 않는 행위로, 최근엔 기관·단체를 사칭해 이익을 취하는 조직적 사기로 번지고 있다.
이에 북부서는 ‘노쇼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자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안내방송 △공공기관 전광판·SNS △당근마켓 △병원 등에 홍보하고 있다.
또 '북구외식업지부' 가입점주 1500여명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식당 등 관내 업소를 방문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노쇼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선 공공기관·단체 명의의 대량 주문이 있을 경우 반드시 소속 기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배기환 북부경찰서장은 “지속적인 홍보 활동으로 소상공인들에게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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