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기업은행, 원격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

뉴스1

입력 2025.06.05 16:47

수정 2025.06.05 16:47

기업은행 과천지점에서 디지털데스크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
기업은행 과천지점에서 디지털데스크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IBK기업은행(024110)은 원격 화상상담 창구인 '디지털데스크'를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김포지점, 과천지점, 시흥지점 3개 지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 직원과 실시간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창구다. 통장,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창구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실물 발급도 할 수 있으며 △수어아바타 서비스 △휴대폰 모바일 미러링 △외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해 금융소외 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개인 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올해 하반기 중 기업 고객도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데스크는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시도"라며 "앞으로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 기능도 추가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