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무장애 통합놀이터' 1호 구리시에 개장

뉴시스

입력 2025.06.05 17:06

수정 2025.06.05 17:06

장애·비장애 아동 포용형…내년까지 4곳 조성
[수원=뉴시스] 구리시 늘푸른공원에 조성된 무장애 통합놀이터 1호 '행복팡팡 모두의 놀이터'. (사진=경기도 제공) 2025.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구리시 늘푸른공원에 조성된 무장애 통합놀이터 1호 '행복팡팡 모두의 놀이터'. (사진=경기도 제공) 2025.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5일 구리시 늘푸른공원에 무장애 통합놀이터 1호 '행복팡팡 모두의 놀이터'를 개장했다.

도는 늘푸른공원 내 1만㎡ 부지에 10억원(도비 30%, 시비 70%)의 예산을 투입해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통합놀이대를 비롯해 바구니그네, 모래놀이대, 소리놀이대, 트램펄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아이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설계와 친환경 코르크 바닥재 사용으로 안정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무장애 통합놀이터는 장애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조성된 포용형 놀이공간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구리시 개장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4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용인시에 2호 통합놀이터가 조성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장애와 비장애 아이들이 경계를 허물고 함께 웃고 자랄 수 있는 포용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뛰놀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