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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창립 20주년 맞아 '프리미엄 아울렛 2.0' 시대 연다

뉴시스

입력 2025.06.05 17:22

수정 2025.06.05 17:22

여주점 9만㎡로 확장…조 단위 매출 목표
[서울=뉴시스]신세계사이먼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존점 확장과 핵심 상권 신규 출점을 통해 '프리미엄 아울렛 2.0’ 시대로 도약하겠다고 5일 밝혔다.(사진=신세계사이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세계사이먼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존점 확장과 핵심 상권 신규 출점을 통해 '프리미엄 아울렛 2.0’ 시대로 도약하겠다고 5일 밝혔다.(사진=신세계사이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병훈 수습 기자 = 신세계사이먼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존점 확장과 핵심 상권 신규 출점을 통해 '프리미엄 아울렛 2.0’ 시대 준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2005년 6월 신세계그룹과 미국 사이먼프로퍼티그룹이 합작 설립한 신세계사이먼은 국내 최초 프리미엄 아울렛 사업자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거점에 아울렛을 운영해왔다.

연간 방문객은 1000만명에 달하며, 비수도권 고객 비중은 40% 수준이다.

대표 점포인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세 번째 확장에 들어간다.

오는 2027년까지 기존 5만3400㎡에서 상생형 빌리지를 포함한 9만㎡ 규모로 확장해, 미국 '우드버리커먼'·일본 '고텐바’에 견줄 글로벌 탑티어(Global Top-Tier) 쇼핑타운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국내 단일 아울렛 최초로 조(兆) 단위 매출도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도심과 밀접한 시흥점은 '공간 큐레이션'을 통해 고객이 매일 찾을 수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국내 핵심 광역상권에 신규점 출점을 검토하하고 있으며 신규 상권 확장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사이먼은 오늘 오전 신세계 남산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우수사원 포상 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서 김영섭 대표는 축사를 통해 "우리는 20년간 업계 '최초·최고 고객가치 DNA'를 기반으로 업무하며 프리미엄 아울렛 업계를 리딩하고 성장시켜 왔다"며 "업의 본질을 살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아울렛 2.0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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