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달간 운전자 이벤트도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오는 12월 5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화물터미널 등 24개소에서 화물차 디지털 운행기록장치 무상점검센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무상점검은 경부·중부내륙·서해안 등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7곳과 화물터미널 17곳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운전자는 운행기록장치 상태를 점검 받고, 원할 경우 운행기록 제출도 가능하다.
전원불량이나 고정상태불량 등은 현장에서 무상 수리가 이뤄진다. 다만 배선불량과 기기 고장, 기타 부품 교체가 필요한 작업은 부품 구매 비용을 운전자가 부담해야 한다.
특히 공단은 무상점검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을 위한 출장 점검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6월 한달간 ‘안전운전 실천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상점검센터에서 운행기록을 제출한 운전자 중 위험운전 횟수가 가장 적은 150명을 선정해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운전자들이 편리하게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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