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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정부에 지방하천 국가지원 확대 건의

연합뉴스

입력 2025.06.05 17:46

수정 2025.06.05 17:46

김영록 전남지사, 정부에 지방하천 국가지원 확대 건의

안전치안 점검회의서 발언하는 김영록 전남지사 (출처=연합뉴스)
안전치안 점검회의서 발언하는 김영록 전남지사 (출처=연합뉴스)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5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안전치안 점검 회의에서 지방하천 국가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김 지사는 "대규모 홍수 피해는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이 만나는 배수 영향 구간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하천 정비에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돼 정비율이 매우 낮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하천 지정 요건이 충족된 21개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고, 76개 지방하천을 국가하천 배수 영향 구간으로 지정해 국가가 직접 관리·지원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전남도는 이날 회의를 계기로 기후위기 대응, 고령자 안전 강화, 농산어촌 지역의 재난관리 체계 정비 등 도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안전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전국 단위 안전치안 점검 회의로, 중앙부처와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영상으로 참여해 안전 정책을 점검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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