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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재난관리 충북 군 단위 유일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뉴스1

입력 2025.06.05 17:55

수정 2025.06.05 17:55

증평군청/뉴스1
증평군청/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도내 11개 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증평군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2020년 대통령 표창 △2022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2023년 국무총리 표창 △2024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 이어 코로나19로 평가를 중단했던 2021년을 제외하고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충북 도내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한 기록이며, 전국에서도 드문 일이다.

증평군은 평가에서 △기관장과 부기관장 등 책임자의 재난 상황 대응 역량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실적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재난 발생 때 신속한 초동조치 역량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책임자의 재난 대응 역량 항목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증평군의 대응 체계가 단순한 매뉴얼을 넘어 기관장의 실전 이해와 리더십까지 갖춘 수준 높은 위기관리 시스템임을 입증받은 셈이다.

기관장 인터뷰 평가에서 이재영 군수는 재난 대응에 관한 깊은 이해와 철저한 준비 태도를 인정받으며,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끌어내기도 했다.


이재영 군수는 "5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수상은 군의 위기대응 역량이 지속적으로 신뢰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모든 정책의 중심에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두고 한발 앞선 대응체계를 갖춰 더욱 든든한 증평을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