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스낵'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25 서울식품유통대전(K푸드쇼)'이 지난달 28~29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서울 중구 서울광장과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5 K푸드쇼에는 행사 기간 내내 일반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자체 집계 결과 이틀간 2만5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K푸드의 국내 대표 축제로 성장하는 데 디딤돌을 놓았다는 평가다. 행사 기간 외국인 관람객도 4000명 넘게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세계를 사로잡은 K스낵'을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롯데웰푸드, 오리온, 크라운해태제과 등 국내 제과업계 '빅3'는 물론 농심, CJ제일제당, 서울우유협동조합, 오뚜기, 대상, 풀무원 등 K푸드를 대표하는 27개 국내 식품·유통 기업이 참여했다.
각 기업들은 행사장 내 마련된 부스에 대표 상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을 사로잡았다. 전시회와 함께 행사장 맞은편인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서울식품유통포럼'은 K푸드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올해 K푸드쇼를 빛낸 주요 참가사들의 대표 제품들을 살펴본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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