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이번 통화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성사됐음을 의미하는 '잉웨'(應約)'라는 단어로 표현했다.
앞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통화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두 정상이 이번 주에 통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중국이 미중 무역 합의를 위반했다며 시 주석과 관련 대화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양국은 지난달 10~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갖고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추가 부과한 대중국 관세 145%를 30%로 낮추고, 중국 역시 125%를 10%로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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