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3월의 무역적자는 1383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월평균 무역적자는 770억 달러 정도였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수입업자들이 물어야 하는 관세를 대폭 인상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상품 수입이 급증했었다.
4월에 이 같은 상품 수입 열기가 수그러진 것이다.
4월 수출 총액은 2894억 달러로 월간 3.0% 증가했다.
무역은 상품과 서비스로 이루지며 4월 상품교역에서 874억 달러의 적자가 기록되었다. 이는 3월의 상품 적자 1625억 달러에서 반 가까이로 떨어진 것이다. 서비스 교역은 258억 달러 흑자로 흑자분이 15억 달러 늘었다.
4월 한 달 중국에 197억 달러의 상품 적자를 보았다. 유럽연합에 대해서는 179억 달러였고 한국에는 38억 달러 적자였다.
한편 1월~4월 4개월 동안 무역적자는 4522억 달러로 전년 동기간에 비해 무려 65.7%(1793억 달러)가 급증했다. 수출은 5.5%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수입은 17.8%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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