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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장 항타기 넘어져…주민 80명 대피(종합)

뉴시스

입력 2025.06.05 23:58

수정 2025.06.05 23:58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양효원 기자 = 5일 오후 10시13분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중장비인 항타기가 인근 아파트 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크레인이 넘어져 아파트로 기울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주민 대피 방송을 한 뒤 통제선을 설치한 상태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80여명 주민이 인근 복지센터 등으로 대피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4층짜리로 60가구가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넘어진 항타기는 건설 공사 기초 단계에서 기둥을 세우는 용도로 사용하는 중장비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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