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인이 넘어져 아파트로 기울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주민 대피 방송을 한 뒤 통제선을 설치한 상태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80여명 주민이 인근 복지센터 등으로 대피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4층짜리로 60가구가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넘어진 항타기는 건설 공사 기초 단계에서 기둥을 세우는 용도로 사용하는 중장비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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