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에 따르면 아프리카연합(AU)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금지 조치가 수십 년간 아프리카가 미국과 구축해 온 "인적 관계, 교육 교류, 상업 활동, 그리고 더 광범위한 외교 관계"를 해칠 것이라고 밝혔다. AU는 이어 미국 정부가 "협의적 접근 방식을 취하고 관련 국가들과 건설적인 대화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일 12개국 국민들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포고령에 서명했다.
이 입국 금지 조치는 미국 동부 표준시로 오는 9일 0시1분부터 적용된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앞서 지난 3월 트럼프가 북한을 비롯한 11개국 국민의 자국 입국 전면 금지, 총 43개국 국민의 입국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이번 발표에서 북한은 빠졌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콜로라도에서 유대인 시위대를 공격한 이집트 남성의 사건으로 인해 이번 조치가 촉발되었다고 밝혔지만 정작 이집트는 입국 금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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