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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2회 여수·순천 10·19 평화문학상 전국 공모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6 09:00

수정 2025.06.06 09:00

아동문학·시·소설 분야...8월 26일까지 접수
전남도, 제2회 여수·순천 10·19 평화문학상 전국 공모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여수·순천 10·19사건의 아픔을 문학적으로 치유하고 역사적 진실을 알리기 위해 제2회 여수·순천 10·19 평화문학상을 오는 8월 26일까지 전국 공모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아동문학부문(동시·동화)을 신설해 시·소설과 함께 총 3개 부문으로 확대해 공모한다.

공모는 (재)전남도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여순사건을 배경으로 진실과 평화, 인권, 해원, 상생의 가치를 문학적으로 구현하는 미발표 순수 창작물이 대상으로, 지역·연령 등 자격 제한은 없다.

시는 5편, 소설은 200자 원고지 80매 이상 200매 이내의 중·단편, 아동문학의 경우 동시 5편 이상 10편 이내 또는 동화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 분량으로 응모하면 된다.



상금은 시 분야 최우수 1명 1000만원, 우수 2명 각 500만원, 소설 분야 최우수 2000만원 1명, 우수 2명 각 500만원이다.

아동문학 분야 최우수 1명 1000만원, 우수 2명 각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작품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응모는 8월 26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 유효하며, 원고는 한글(HWP)파일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문학을 통해 여순사건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 모두가 평화와 상생의 가치를 공감하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