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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난해 농식품 수출 전년보다 47% 증가…라면 55% 차지

뉴스1

입력 2025.06.06 07:01

수정 2025.06.06 07:01

구미시청사 ⓒ News1 정우용 기자
구미시청사 ⓒ News1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구미시 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전년보다 47% 증가했다.

7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해 식품산업 수출액은 총 9386만 달러로 전년(6350만 달러) 대비 47% 증가했으며 경북 전체 수출액(3만 7504만 달러)의 25%를 차지했다.

구미시 수출액은 2022년 6288만 달러이던 것이 2023년 6350만 달러로 0.98%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9386만 달러로 전년 대비 47.8% 늘었다.

라면이 5174만 달러로 55%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으며 소스류(883만 달러), 냉동 김밥(808만 달러), 팽이버섯(293만 달러), 포도(14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이러한 성과로 구미시는 경북도 '2025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미시는 농식품 수출지원 예산 올해 전년(1억5900만원)보다 196.8% 증가한 4억 7200만원을 투입해 현장 밀착형 수출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농식품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