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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추락·산낙지 목걸림'…전남서 사고 잇따라 '2명 심정지'

뉴시스

입력 2025.06.06 07:46

수정 2025.06.06 07:46

[대전=뉴시스] 119 구급대 출동.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119 구급대 출동.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지역에서 80대가 요양원에서 추락하고 산낙지가 목에 걸려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6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 39분께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 주택에서 A씨가 음식을 먹던 중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이날 산낙지를 먹던 중 목에 걸려 호흡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같은날 오후 4시 50분께 순천시 외서면의 한 주택에서는 70대로 추정되는 남성 B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5일 오전 10시 23분께 여수시 웅천동 한 요양원에서는 80대 추정 남성 C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C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며 발견당시 심정지 상태여서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 등은 C씨가 3층에서 추락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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