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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리커브 양궁, 월드컵 3차 단체전서 동메달

뉴시스

입력 2025.06.06 10:36

수정 2025.06.06 10:36

남자는 결승 진출
[서울=뉴시스] 양궁 국가대표 임시현.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궁 국가대표 임시현.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여자 리커브 양궁이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시현(한국체대), 안산(광주은행), 강채영(현대모비스)으로 구성된 여자 리커브 대표팀은 5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 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독일을 6-0(56-53 60-59 57-56)으로 제압,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대표팀은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선 미국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5(56-60 56-55 54-56 61-55 <30-30+>)로 석패해, 3위 결정전을 소화했다.

여자 대표팀은 2연패를 노렸지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리커브 5개 전 종목을 석권했다.



여자는 결승전에 오르지 못했지만,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꾸려진 남자 대표팀은 인도를 6-0(60-59 60-57 58-57)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프랑스를 누른 독일과 6일 금메달을 놓고 싸운다.

[서울=뉴시스]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컴파운드의 최용희.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컴파운드의 최용희.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컴파운드 대표팀은 리커브와 남녀가 반대의 결과를 냈다.

한승연(한국체대), 심수인(창원시청), 소채원(현대모비스)으로 구성된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인도를 242-234로 제압했다.

7일 멕시코와 우승 경쟁을 벌릴 예정이다.

반면 최은규(울산남구청), 최용희, 김종호(이상 현대제철)이 출격한 남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남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튀르키예에 241-244로 패배했다.

다행히 과테말라와의 3위 결정전에서는 243-240으로 승리,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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