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리산충혼탑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남원=뉴시스] 6일 남원 지리산충혼탑에서 열린 남원시의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최경식 시장(앞 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충혼탑에 참배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6/202506061421558530_l.jpg)
6일 지리산충혼탑에서는 지역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최경식 시장과 도·시의원,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국민의례부터 시작된 추념식은 육군 7733부대 3대대 장병들의 조총 발사, 헌화·분향, 추념사, 추도사, 추모헌시 낭독, 남원시립합창단의 추모곡과 현충일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 운봉읍 충혼탑과 지역 내 군경묘지에서도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을 추모하고 민족의식 고취와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한 추념식이 열렸다.
최경식 시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오늘날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은 위기 앞에 자신의 목숨을 바치신 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가 열린 지리산충혼탑은 6·25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로 사망한 군인, 경찰, 민간인 등 7285명의 위패가 봉안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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