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휴전협상 준비됐다…중재국과 대화 중"
![[텔아비브=AP/뉴시스]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들의 가족과 지지자들이 지난 5월28일(현지 시간) 억류 600일째를 맞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전쟁 종식과 석방을 촉구하며 인질들의 사진을 들고 고속도로를 점거한 채 시위하고 있다. 2025.06.06.](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6/202506061541587432_l.jpg)
5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하마스 지도부인 칼릴 알하이야는 성명을 내고 위트코프 휴전안을 거부한 적이 없다며 일부 수정만 요구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자 지구에서의 종전 확보를 위해 휴전안에 개선을 요구했다는 게 그의 입장이다. 그는 또 하마스가 새로운 휴전 협상에 관여할 준비가 됐으며, 중재국과 대화 중이라고 했다.
가자 지구에서의 신규 휴전을 조율해 온 위트코프 특사는 지난달 29일 인질 10명 석방 및 시신 18구 반환과 60일의 휴전을 골자로 한 신규 휴전안을 제시한 바 있다.
해당 협상안에는 60일 휴전 외에 이 기간 영구 휴전 협상을 위한 의제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보증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이스라엘 측의 영구 휴전 확약은 담기지 않았다.
하마스는 이에 영구 휴전 및 가자 지구 내 이스라엘군(IDF) 철군 등을 포함한 휴전안 수정을 요구했다. 이스라엘은 이를 사실상 휴전안 거부라고 규정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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