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시장, "'플라스틱 오염 종식',시민참여 확산 힘쓸 것"
![[군포=뉴시스] 2025년 환경의날 기념식 참가 시민들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결의를 하고 있다. (사진=군포시 제공).2025.06.06.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6/202506061617207283_l.jpg)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최근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열고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시민 결의대회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날 시청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시민,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환경보전 실천 의지를 다졌다
환경보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5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이라는 강령을 되새기며, 일상 속 실천을 다짐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행사장 뒤편에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태양광 휴대전화 충전기와 각종 절전 용품, 마 수세미나 대나무 칫솔 같은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No) 플라스틱' 제품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끝었다.
결의 대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전시물을 둘러보며 플라스틱 없는 삶의 가능성과 필요성에 공감했다.
하은호 시장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이라는 공동의 도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다"고 했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유엔 인간환경회의를 계기로 제정된 유엔 공식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정부 공식 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관련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Shared Challenge, Collective Action)"을 공식 표어로 내세웠다. 플라스틱 오염 해결이 특정 국가의 몫이 아닌, 전 인류가 대응해야 할 과제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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