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군은 전날 밤 성명에서 외교적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데도 캄보디아가 국경 지역에서 군사 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정부를 수집했다면서, 상황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6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연 자리에서 군은 태국의 주권을 지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군은 어떤 시나리오에도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했다"면서도 "하지만 어떤 충돌이라도 피해가 발생한다.
양국 정부는 지난달 28일 영토 경계가 분명하지 않은 국경 지역에서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사망하는 짧은 교전을 벌인 후에 수일간 대화를 약속하는 성명을 교환했다. 이날 NSC 회의를 앞두고 군은 "대응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고위급 군사 작전을 수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