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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창작 시리즈 '바람이 머무는 시간' 공연

뉴시스

입력 2025.06.07 01:01

수정 2025.06.07 01:01

24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뉴시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6월 정기연주회' 포스터. (그림=부산문화회관 제공) 2025.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6월 정기연주회' 포스터. (그림=부산문화회관 제공) 2025.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24일 대극장에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창작 위촉곡 시리즈2 '바람이 머무는 시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올해 새롭게 기획된 창작 위촉곡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로, 부산지역 국악 작곡가들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국악 창작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이동훈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소프라노 박현진과 김해시립합창단이 협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첫 무대는 이정호 작곡의 '삶의 노래'다. 이 곡은 경북 상주 지역의 모심기 노동요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국악관현악곡으로, 남녀 간의 사랑이 담겼다.



이어 김명옥 작곡의 국악관현악 '율항', 조익래 작곡의 변주곡(Variation) '엄마야 누나야' 연주를 비롯해, 이은경 작곡의 '사랑가'를 소프라노 박현진의 목소리로 무대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명창 박성희, 김해시립합창단, 국악관현악이 함께 하는 대규모 교성곡 '풍·아·송(風·雅·頌)'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부산문화회관 누리집에서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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