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유통가 새 얼굴] 테라 주지훈, 본테라 영케이…주류 광고 접수한 '핫 아이콘'

뉴시스

입력 2025.06.07 09:00

수정 2025.06.07 09:00

테라 라이트, 주지훈과 시원하고 가벼운 맥주 이미지 전달 본테라, 영케이 모델로 자연친화적 생산방식과 섬세함 강조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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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주류업계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브랜드 정체성과 소비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모델 발탁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의 모델로 주지훈을 발탁했고 아영FBC가 수입하는 와인 본테라는 밴드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를 활용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주지훈, 더위 날리는 테라 라이트의 '청량함' 강조

하이트진로는 맥주 브랜드 '테라 라이트'의 새 광고 모델로 배우 주지훈을 발탁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가 지향하는 청량한 브랜드 이미지와 주지훈이 지닌 유쾌한 반전 매력이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정했다.

주지훈은 올해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천재 외과의사 역할로 인기를 끌었다.



주지훈과 함께 한 광고는 이날부터 TV와 디지털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모델 주지훈을 활용해 맥주 성수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의 특장점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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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테라 와인, 영케이와 섬세함·부드러움 강조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미국 유기농 와인 본테라(Bonterra) 모델로 밴드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를 발탁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테라의 철학인 '좋은 땅에서 진정성 있게 만든 와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 친화적 생산 방식과 양조 과정을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

캠페인 영상에서는 유기농 농장의 영케이가 자연 속에서 와인의 본질을 고민하고 자연과 함께하겠다는 본테라 와인의 브랜드 메시지를 전한다.

단순히 와인을 마시는 경험을 넘어 자연과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며 와인을 즐기자는 취지다.

아영FBC는 이를 기념해 본테라 2병 세트(본테라 카베르네 소비뇽·본테라 소비뇽 블랑)도 선보인다.


세트 제품에는 영케이 한정판 포토카드가 포함되며, 병에 부착된 태그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영케이와 만날 수 있는 '밋 앤 그릿(MEET & GREET)'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아영FBC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섬세한 감성을 음악으로 전해온 영케이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본테라의 브랜드 철학과 공감대를 이룬다고 판단해 모델로 함께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와인 한 잔 속에 담긴 진심과 철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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