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82억원 확보
향호권역 다목적 주민커뮤니티 공간 확충
향호권역 다목적 주민커뮤니티 공간 확충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행복한 삶터 조성 유형에 최종 선정돼 국비 57억원 포함, 총사업비 82억원을 확보했다.
행복한 삶터 조성 유형은 지역 맞춤형 생활 SOC시설을 확충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향호권역은 ‘향긋한 웃음꽃이 피어나는 행복 향기마을’이라는 비전 아래 활기차고 소통하는 마을을 조성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향호1리 향기센터 조성(주민공동급식소, 사계절 건강 증진실 등) △향호2리 솔내음센터 조성(실내 여가 스포츠실, 어르신 사랑방 등) △운영관리 지속성 확보를 위한 주민주도 및 참여형 역량강화 등이 추진된다.
특히 향호권역은 2030년까지 국가정원 조성이 계획돼 있어 이번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연계되면 지역 활력 향상 등 사업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주문진읍 등대권역이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어촌 소득 증대를 위해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60억 원, 시비 29억 원이 투입돼 추진 중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마을별 부족한 기초생활기반 확충을 통해 문화복지서비스 공급 기능이 확대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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