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李, 민주 의원 단체방 퇴장…"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자"

뉴시스

입력 2025.06.07 10:58

수정 2025.06.07 10:58

李 대통령 임기 시작과 동시에 국회의원직 자동 상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기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 2025.06.0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기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 2025.06.0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모인 텔레그램 단체방에서 퇴장했다.

7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오전 의원 단체방에 "자주 뵙기를.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어요"라는 글을 남기고 퇴장했다.

의원 단체방에 남아 있을 경우 당무 개입 우려가 나올 것을 의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임기 시작과 동시에 국회의원직을 자동 상실했다.

일부 의원들은 이 대통령이 남긴 글에 '하트' 이모티콘을 눌러 화답했고, 이 대통령에 "축하드린다", "고생하셨다"는 답글을 남긴 인사도 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5일 민주당 전국 지역위원장들이 모인 단체방에서도 대선 승리와 관련해 감사 인사를 남기고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