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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1위' 신네르, '디펜딩 챔프' 알카라스와 프랑스오픈 결승

뉴시스

입력 2025.06.07 11:44

수정 2025.06.07 15:00

조코비치 메이저 25번째 우승 좌절
[파리=AP/뉴시스]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를 물리친 후 환호하고 있다. 신네르가 3-0(6-4 7-5 7-6)으로 완승하고 결승에 올라 2연패를 노리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와 우승 다툼을 벌인다. 2025.06.07.
[파리=AP/뉴시스]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를 물리친 후 환호하고 있다. 신네르가 3-0(6-4 7-5 7-6)으로 완승하고 결승에 올라 2연패를 노리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와 우승 다툼을 벌인다. 2025.06.07.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디펜딩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7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총상금 5635만2000유로·약 876억7000만원) 13일째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를 3-0(6-4 7-5 7-6<7-3>)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신네르는 조코비치와의 상대 전적에서 5승4패 우위를 점하게 됐다.

반면 남녀 통틀어 최다인 메이저대회 단식 25회 우승을 노렸던 조코비치의 계획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신네르의 결승전 상대는 알카라스다.



알카라스는 먼저 진행된 준결승전에서 로렌초 무세티(7위·이탈리아)를 상대로 기권승을 거뒀다.

알카라스는 2-1(4-6 7-6<7-3> 6-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맞은 4세트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던 무세티가 경기를 포기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차세대 스타인 알카라스는 통산 5번째, 신네르는 4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이들의 상대 전적에선 최근 4연승을 거둔 알카라스가 7승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메이저 대회 전적에서도 알카라스가 2승1패로 앞선다.

특히 알카라스는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다.


신네르는 지난해 기록한 4강이 프랑스오픈 최고 성적이다.

신네르를 준결승전에서 탈락 시킨 상대가 알카라스다.


한편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결승전은 오는 8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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