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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서울이랜드, 전남 원정에서 1-1 무승부

뉴시스

입력 2025.06.07 21:13

수정 2025.06.07 21:13

전반 5분 만에 선제골 내줬으나 후반 21분 에울레르 동점골 나와
[서울=뉴시스] 경합 중인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 선수단과 서울이랜드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경합 중인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 선수단과 서울이랜드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이랜드과 전남드래곤즈가 승점 1을 나눠가졌다.

두 팀은 7일 오후 7시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전남은 8승5무2패(승점 29)로 3위를, 서울이랜드는 8승4무3패(승점 28)로 4위를 이어갔다.

전남은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호난의 패스를 받은 발디비아가 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깼다.



선제골을 허용한 서울이랜드는 전반 21분 동점골의 기회를 맞았다.

서울이랜드 공격수 아이데일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전남 수비수 최정원에게 반칙을 당했고, 주심은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을 거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페드링요가 키커로 나섰지만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고 말았다.

서울이랜드는 계속해서 동점골을 노렸다.

전반 종료 직전 허용준이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두 차례나 맞았으나 골키퍼와 수비에 막혀 웃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의 발디비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의 발디비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후반 12분에는 전남이 추가 골 기회를 맞는 듯했다.

발디비아의 프리킥 상황에서 김오규가 정지용에게 반칙을 범했다.

이미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김오규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고, 전남은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주심은 VAR을 통해 페널티킥뿐 아니라 경고도 취소했다. 그라운드를 떠났던 김오규는 경기장으로 복귀했다.


위기를 넘긴 서울이랜드는 후반 21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배진우의 패스를 받은 에울레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결승골을 위해 분투했지만 끝내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서울이랜드의 에울레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서울이랜드의 에울레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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