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보면 올해는 5월 중순까지 일교차가 너무 컸다.
그렇다 보니 진짜 봄은 언제 시작하는가 싶었는데, 어느새 여름이 코 앞에 다가오고 있다.
결국 올해 봄날은 그냥 느껴볼 겨를도 없이 그렇게 흘러가 버리는 셈이다.
서울, 인천, 제주의 5성급 호텔들이 일찌감치 '여름 패키지'를 내놓고, 덧없는 계절에 혼란스러워진 마음들을 유혹한다.
실내외 수영장부터 전시, 빙수, 피맥 등등 저마다 더위를 쫓을 비책들을 내세운다.
그중 몇 가지를 꼽아본다.
성인 2인 기준이다.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72번길 그랜드 조선 제주가 국내 워터 스포츠 전문 브랜드 '배럴'(BARREL)과 협업해 27일부터 8월31일까지 '플로트 온 서머 패키지'(Float On Summer PKG)를 운영한다.
이용객에게 물놀이 시 팔에 끼워 사용하는 배럴의 시그니처 아이템 '스위머즈 암 링' 2세트, 호텔 시그니처 제품인 '메시 사각 토트백' 1개 등으로 구성한 '기프트 세트', 이국적인 분위기의 풀 사이드 바 '잇투오'(EAT2O)에서 즐길 수 있는 '풀 사이드 서머 세트'(핫도그 2개·생맥주 2잔)를 증정한다.

2박 이상 투숙 시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를 비롯해 '라운지 앤 바' '조선 델리' 등 호텔 내 식음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식음 이용권을 객실 타입에 따라 제공한다.
본관 1층에 위치한 '가든 풀'(Garden Pool)은 시원하게 뻗은 야자수와 정원 풍경을 즐기면서 여유롭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실내외 수영장이 연결된 형태여서 가족 단위 투숙객에게 인기가 많다. 야외에는 '카바나'가 마련돼 수영과 휴식, 미식을 한층 프라이빗하고 여유롭게 누릴 수 있다.
본관 루프톱에 자리한 '피크 포인트 풀'(Peak. Pool)은 탁 트인 중문 바다 전망을 자랑하는 인피니티 풀이다. 성인 전용 공간으로 더욱더 프라이빗한 휴식 기회를 선사한다.
힐 스위트 투숙객은 힐 스위트 6층의 전용 '헤븐리 풀'(Heavenly Pool)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중문 바다와 한라산 절경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헤븐리 풀을 제외한 모든 실내외 수영장은 전 투숙객에게 무료로 무제한 개방된다.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등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이국적인 제주의 자연 속에서 그랜드 조선 제주만의 다양한 수영장에서의 물놀이와 휴식, 미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플로트 온 서머 패키지로 한층 즐거운 여름 여행을 계획해 보길 바란다"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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