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평창문화예술회관의 노후화한 시설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26년간 축적된 시설 노후화 문제를 해소하고, 공연 환경과 관람 편의성을 위해 추진됐다.
무대 설비와 조명 시스템을 전면 교체해 공연 연출의 폭을 넓혀 클래식, 연극, 대중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 연출을 할 수 있게 됐다.
객석, 음향반사판, 냉난방, 이동 동선, 화장실 등 문화예술회관의 전반적인 시설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장애인 시설도 정비돼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박용호 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 대표 문화 시설 기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평창문화예술회관이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와 쾌적한 관람 환경으로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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