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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재난관리평가서 '3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 선정

연합뉴스

입력 2025.06.08 08:15

수정 2025.06.08 08:15

"도민 생명과 안전 지키는 든든한 재난 대응 체계 입증"
강원도, 재난관리평가서 '3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 선정
"도민 생명과 안전 지키는 든든한 재난 대응 체계 입증"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출처=연합뉴스)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출처=연합뉴스)

민선 8기 출범 이후인 2023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재난 대응 역량과 현장 중심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재난관리평가는 2005년부터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2024년 기준 335개 기관)를 대상으로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6개 분야의 실적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도는 사전 대비와 선제 대응으로 큰 재난 상황이 없었던 점, 실제 재난 상황에서 뛰어난 의사결정 판단과 대응력을 보여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관장의 재난 상황 업무 숙지도 탁월 등 정량 지표 30개 중 53%에 해당하는 1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도는 덧붙였다.



도내 18개 시군 중에는 춘천시, 강릉시, 속초시, 평창군, 정선군 등 5개 시군이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전길탁 도 재난안전실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협업 기반 시스템 강화가 구체적 성과로 이어졌다"며 "변화하는 재난 유형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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