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보건소는 오는 7월까지 생업에 종사하느라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건강변화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사천시는 사천읍시장을 사업지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사천시보건소는 시장을 직접 방문해 ▲기초 건강측정(혈압, 혈당) ▲맞춤형 건강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건소 전문 인력이 직접 참여해 1대 1 건강상담을 제공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지식 및 생활습관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매주 진행되는 ‘시장 건강체조’를 통해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한다.
건강체조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구성되어, 상인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근강인 동시에, 시장상인들은 생업으로 인해 건강관리가 쉽지 않다”며 “상인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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