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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읍 구엄교차로에 1.5ha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된다

뉴스1

입력 2025.06.08 09:20

수정 2025.06.08 09:20

제주시 애월읍 구엄교차로 일대 기후대응 도시숲 조감도.(제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시 애월읍 구엄교차로 일대 기후대응 도시숲 조감도.(제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는 애월읍 구엄교차로 일대에 1.5ha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미세먼지 발생원, 도심 내 고온 지역과 포장공간 등을 녹지로 전환해 도시 열섬 현상과 폭염을 완화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대규모 녹지공간을 말한다.


시는 총 사업비 15억 원(국비 7억5000만 원·지방비 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수종인 팽나무 등 교목 17종 1139그루, 황근 등 관목 6종 2만2409그루를 식재한다는 계획이다.

완공 목표 시점은 이달 말이다.


박성욱 시 공원녹지과장은 "올해도 폭염이 예상되는 등 기후변화가 우리 일상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도시숲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