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7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앞 주차장에서 승객들이 관광을 즐기기 위해 버스로 향하고 있다. 2023.04.07. dy0121@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8/202506080928541804_l.jpg)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7일 미국 글로벌 선사 셀러브리티 크루즈의 '셀러브리티 밀레니엄호'(9만963t)가 약 2300명의 승객을 태우고 인천항과 인천공항을 연계한 모항 시범운항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항은 인천항에서 출항한 승객이 크루즈를 이용해 해외로 떠나고, 입항한 크루즈 승객은 인천항을 통해 입국해 인천공항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동북아 최초의 공항-항만 연계형 크루즈 모항 모델이다.
앞서 시범운항을 진행했던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는 올해 4항차에서 12항차로 확대 운항을 결정했고, 셀러브리티 크루즈도 올해 2항차 시범운항을 통해 내년 정식 운항 계획을 밝혔다.
IPA는 인천공항과의 연계성, 국내 최대 크루즈 부두, 자체 모항 운영 노하우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글로벌 크루즈 선사의 유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기 IPA 운영부사장은 "인천시 및 인천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크루즈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와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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