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패턴 학습해 냉기 조절
도어 자동닫힘·냄새 제거 기능
고무패킹·기계실까지 정밀 관리
월 구독형 상품으로 선택폭 확대
![[서울=뉴시스]LG전자가 구독 케어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스템(STEM) 얼음정수 냉장고를 출시했다. (사진=LG전자 제공) 2025.06.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8/202506081002101303_l.jpg)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G전자는 위생과 편의 기능을 강화한 얼음정수 냉장고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스템(STEM)' 신제품을 지난 6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스템은 직수관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얼음을 만들어 제공하는 LG전자의 직수형 냉장고 브랜드다. 크래프트 아이스, 각얼음, 미니 각얼음, 조각 얼음 등 스템 모델에 따라 크기와 모양이 다양한 얼음을 만들어 취향과 즐기는 음료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얼음정수 냉장고 케어에 자주 열고 닫아 손상될 수 있는 도어 고무패킹(개스킷) 부분을 클리닝하고 전용 윤활유를 도포해 냉장고 밀폐력을 향상시켜 주는 고무패킹 관리가 추가됐다.
관리가 어려운 냉장고 뒷면 기계실은 36개월 주기로 냉각핀과 쿨링 팬의 이물과 먼지를 깨끗하게 세척한다.
기존보다 크기가 2배 커진 '퓨어 프레시 필터'는 냉장고 안 냄새를 탈취해 내부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냉장고 4개 도어에는 일정 각도가 되면 자동으로 문을 닫아주는 '오토 클로징' 기능이 적용됐다.
신제품은 인공지능(AI)이 고객의 사용 패턴을 학습한 뒤 냉기를 조절하는 'AI 신선케어' 기능이 적용됐다.
AI는 냉장고를 많이 사용하는 시간대, 문을 여는 횟수, 문이 열려 있는 시간, 냉장고 문을 여닫은 전후 내부 온도 차이 등 각종 데이터를 학습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이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대 전에 미리 집중 냉각 모드를 가동시켜 냉장고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지 않게 하는 등 냉기를 미리 케어해 보관 중인 식재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신제품 출하가는 모델에 따라 400만~595만 원이다. 구독으로 이용하면 6년 계약 기준 월 구독료는 8만900원~12만9900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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