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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 트리하우스 '수락 休' 내달 17일 개장…기부 이벤트

연합뉴스

입력 2025.06.08 11:15

수정 2025.06.08 11:15

LP로 채우는 감성 공간…노원구민은 12일부터 예약 가능
자연휴양림 트리하우스 '수락 休' 내달 17일 개장…기부 이벤트
LP로 채우는 감성 공간…노원구민은 12일부터 예약 가능

수락 휴 트리하우스 (출처=연합뉴스)
수락 휴 트리하우스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내달 17일 서울 최초의 자연휴양림 수락 휴(休) 개장에 앞서 LP 기부 이벤트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수락 휴는 수락산에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바비큐장 대신 레스토랑을 두고 객실에는 TV 대신 LP 턴테이블을 설치한 '감성 공간'이다.

숲과 나무와 어우러지게끔 설계된 숙박 시설 '트리하우스'에서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다.

구는 주민이 소장하고 있는 LP 음반을 기부하면 기부자 10명을 추첨해 정식 개장에 앞서 임시 운영 기간 평일 숙박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부자 전원에게 수락 휴의 레스토랑인 '씨즌 서울 by 홍신애'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수락 휴는 휴식에 집중하자는 차원에서 TV 대신 LP 턴테이블이 있는데,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기부 품목을 LP 음반으로 정했다.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9일부터 13일까지 수락 휴 운영사무실(노원구 덕릉로145길 108)로 방문하면 된다.

택배로도 가능하다.

기부 수량에는 제한이 없으나 답례품 제공과 숙박권 추첨 시에는 1인당 1회만 인정된다.

수락 휴 트리하우스 (출처=연합뉴스)
수락 휴 트리하우스 (출처=연합뉴스)

수락 휴의 숙박은 산림청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개장 첫 예약은 오는 16일부터나 노원구민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10% 할인된 사용료로 우선 예약이 가능하다.


오승록 구청장은 "최초이자 최고의 자연휴양림이 수락산에 개장하기까지 오래 기다려준 구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수락 휴에 구민들의 특별한 이야기와 추억들이 더욱 풍성하게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 포스터 (출처=연합뉴스)
이벤트 포스터 (출처=연합뉴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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