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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학교 글로벌 간호 인재 양성 '시동'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8 11:59

수정 2025.06.08 11:58

대경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5일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해외취업에 관심이 많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해외 간호사 인재양성 프로그램 'NCLEX-RN 특별반' 창단식과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대경대학교 제공
대경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5일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해외취업에 관심이 많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해외 간호사 인재양성 프로그램 'NCLEX-RN 특별반' 창단식과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대경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산학일체형 대학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가 글로벌 간호 인재 양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대경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5일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해외취업에 관심이 많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해외 간호사 인재양성 프로그램 'NCLEX-RN 특별반' 창단식과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NCLEX-RN(National Council Licensure Examination for Registered Nurses)'는 미국, 캐나다 등에서 간호사(RN·Registered Nurse)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국가시험이다.

이번 특강에는 최근 미군부대 간호사로 최종 합격한 안향임 간호사가 초청됐다.

안 간호사는 NCLEX-RN에 합격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병원에서 근무한 뒤 미국 취업을 앞두고 있다.



안 간호사는 NCLEX-RN 준비과정, 해외 병원 근무 경험, 미국 간호사 자격 취득 절차, 문화 적응과 이민 비자 실무 등 자신이 겪은 생생한 이야기로 해외 간호취업자들에게 알찬 특강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송미숙 대경대 교수는 "이번 특강은 강연을 넘어 NCLEX-RN 특별반 창단식의 의미를 함께 담아 진행됐다"며 "대경대학교 간호학과는 앞으로 해외 간호사 양성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