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김진경 도의회 의장, 양당 대표 의원 등과 가진 '치맥회동'에서 여야정협치위원회를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0일 도의회 정례회 개회를 앞두고 전날 수원의 한 식당에서 만난 이들은 2시간여 동안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논의를 할 수 있게 여야정협의체를 회복하자고 요청했고, 김 지사도 경기도 발전을 위한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도와 도의회가 민선 8기 초반 구성해 운영해 온 여야정협의체는 1년여간 실질적인 활동을 이어오다가 이후 2년여간 유명무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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