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 시내버스 노조, 9일 첫차부터 파업 재개

뉴시스

입력 2025.06.08 14:39

수정 2025.06.08 14:39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5일 오전 광주 북구 월출동 시내버스 차고지에 버스들이 줄지어 정차해 있다. 노사 협상 결렬로 광주 시내버스는 11년 만에 파업에 돌입, 노선별 운행률이 평소의 60~70%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2025.06.05. wisdom21@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5일 오전 광주 북구 월출동 시내버스 차고지에 버스들이 줄지어 정차해 있다. 노사 협상 결렬로 광주 시내버스는 11년 만에 파업에 돌입, 노선별 운행률이 평소의 60~70%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2025.06.05. wisdom21@newsis.com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9일 출근길부터 총파업을 재개한다.

8일 한국노총 전국 자동차노동조합 연맹 광주 지역버스 노동조합에 따르면, 오는 9일 오전 5시40분 첫 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지난 5일 파업에 돌입한 노조는 6일부터 이날까지 버스 파업을 잠정 중단했다.

노조는 파업을 잠정 중단한 기간 동안 사측과 광주시를 향해 교섭 재개를 요구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파업을 재개한다.


노조는 월급 8.2%인상과 65세까지 정년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광주 시내버스의 파업은 지난 2014년 6월 광주 시내버스 583대가 멈춘 뒤 11년 만이다.


광주시는 총파업에 따라 비상수송 대책반을 가동하고, 대체 기사를 투입해 운행률 70%대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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