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최근 도솔산지구전투 위령비 정비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위령비 앞 노후한 계단과 바닥을 보수하고, 전사자 명판을 다시 제작해 위령비 뒷면에 부착했으며, 위령비 주변에 대한 특수청소를 진행했다.
이번 정비는 추모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현충 시설을 이용하고, 애국정신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했다.
그동안 보훈단체, 군부대와 협력하며 지역 내의 현충 시설을 차례로 정비해 온 양구군은 앞으로도 단계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흥원 군수는 "현충 시설 정비를 지속해 군민 모두가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섬김의 보훈 정신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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