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가구 규모 성뒤마을… 중견 6곳 참전
호반·우미·제일건설·신영은 단독
HL디앤아이한라·중흥토건 팀 구성
토지공급가는 3.3㎡당 5500만원
서울 서초구에서 700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공모에 내로라 하는 중견사 및 시행사들이 참여했다. 토지 공급가는 5000억원대로 3.3㎡당 5500만원이 넘는다.
호반·우미·제일건설·신영은 단독
HL디앤아이한라·중흥토건 팀 구성
토지공급가는 3.3㎡당 5500만원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마감한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공동주택용지2(B1) 일반분양(현상설계공모)' 공모에 6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설계공모 당선 업체에는 공동주택용지 분양 우선권이 부여된다.
참여업체를 보면 중견 건설사로는 5개 업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공모로 나온 용지는 면적이 3만102㎡로 700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규모다. 공급가는 5042억원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200%, 최고 20층까지 가능하다. 신축 부지가 거의 없는 서초구에서 나온 공동주택용지인 셈이다.
한편 성뒤마을 재개발 프로젝트는 사당역 뒤 판자촌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서초구와 경기 과천시 경계에 위치해 있는 노른자 땅으로 총 1600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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