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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1위 인천, 부천 꺾고 12경기 무패…2위 수원과 7점 차

뉴시스

입력 2025.06.08 21:28

수정 2025.06.08 21:28

15라운드 홈 경기서 1-0 승리 김포도 안방서 천안 1-0 격파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 제르소의 득점 세리머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 제르소의 득점 세리머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가 부천FC1995를 꺾고 무패 행진을 달렸다.

인천은 8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위 인천(승점 38·12승 2무 1패)은 2위 수원 삼성(승점 31·9승 4무 2패)과의 격차를 승점 7로 벌렸다.

윤정환 감독의 인천은 직전 경기 천안시티FC전(3-3 무)에서 덜미를 잡히며 8연승이 깨졌다.

다만 이번 부천전 승리로 무패 행진을 '11'에서 '12(10승 2무)'로 늘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후반전 혼전 상황에서 제르소가 넣은 선제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승전고를 울렸다.

반면 인천 원정에서 무릎을 꿇은 부천은 승점 22(6승 4무 5패)로 6위에 머물렀다.

이영민 감독의 부천은 충남아산FC전(2-2 무), 수원전(1-4 패)에 이어 이날까지 3경기 무승(1무 2패)에 빠졌다

선발로는 몬타뇨와 바사니, 교체로는 갈레고 등이 출전했지만 침묵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의 제르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의 제르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은 득점 없이 끝난 전반전 이후 후반전에 돌입한 뒤 균형을 깨뜨렸다.

후반 5분 롱스로인이 부천 위험 지역으로 향했다. 박현빈과 이상혁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가운데 제르소가 골대 맞고 흐른 볼을 슈팅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인천 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23분 박승호가 이상기 크로스에 머리를 맞춰 득점했지만,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결과 같은 장면 바로우의 파울로 골을 취소했다.

남은 시간 인천은 김보섭, 신진호, 델브리지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부천도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반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인천은 부천을 격파하면서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의 루이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의 루이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시간 김포솔터축구장에선 김포FC가 천안을 1-0으로 제압했다.


김포(승점 16·4승 4무 7패)는 10위로 도약했고, 천안(승점 5·1승 2무 12패)은 14위에 머물렀다.

김포는 이른 시간 루이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3경기 무승(1무 2패)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천안은 직전 인천전 무승부의 기운을 이어가려 했지만 끝내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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