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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음성 두부공장 견학 시설 리뉴얼…"지속가능 식문화 체험 강화"

뉴스1

입력 2025.06.09 08:17

수정 2025.06.09 08:17

풀무원 두부공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한 고객들이 리뉴얼된 쿠킹 스튜디오에서 체험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풀무원 제공)
풀무원 두부공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한 고객들이 리뉴얼된 쿠킹 스튜디오에서 체험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풀무원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풀무원(017810)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두부공장의 고객 견학 시설을 리뉴얼하고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풀무원의 음성 두부공장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풀무원 팩토리'는 고객이 제품 생산 과정과 물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무료 견학 프로그램으로 2008년 첫 운영 이후 작년까지 누적 체험객은 3만 5000여 명에 이른다.

이번 견학 시설 리뉴얼은 두부공장 견학 프로그램 참여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식문화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공장 3층에 위치한 쿠킹 스튜디오에는 체험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간으로 요리 만들기 과정을 볼 수 있는 모니터와 고객이 원하는 두부를 시식해 볼 수 있는 시식대를 새롭게 도입했다.

또 체험객이 스튜디오 내부에 배치된 풀무원 스팀쿡 에어프라이어 등 풀무원 요리가전을 이용해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을 더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풀무원지구식단 캐릭터 두식이를 활용한 포토존도 스튜디오 외부에 새롭게 마련했다.


이 밖에 공장 옥상에는 프로그램 참여 고객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편히 쉴 수 있는 친환경 휴식 시설 '팩토리 가든'을 조성했다. 해당 공간에는 휴게 시설과 함께 콩을 직접 심고 가꿔볼 수 있는 텃밭 체험존이 설치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색다르고 의미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옥규 풀무원 공장견학 담당자는 "고객 체험 만족도는 물론, 지속가능한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견학 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며 "앞으로도 팩토리 가든을 활용한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이며 음성 두부공장이 지속가능한 식문화 확산을 이끄는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