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NH투자증권은 9일 네오위즈에 대해 'P의 거짓: 서곡(Overture)'이 출시된 이후 초기 성과가 양호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P의 거짓: Overture'는 2023년 9월 출시해 누적 판매 250만장을 넘긴 'P의 거짓'의 DLC(Down Loadable Contents)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이 출시와 동시에 스팀 및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초기 성과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며 "스팀 탑 셀러(Top Seller) 차트에서 한국은 오리지널 1위, Overture 2위를, 글로벌은 오리지널 3위, Overture 6위를 기록 중에 있으며, 한국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는 인기게임 4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Overture 출시로 'P의 거짓'의 프랜차이즈 IP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DLC 출시로 본편을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판매량 증가를 확인했고, DLC 역시 판매량이 양호해 콘솔 게임의 라이프사이클(Lifecycle)과 매출 지속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DLC 출시 이후 판매량은 오리지널 40만장, Overture 110만장으로, 매출은 411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네오위즈는 내년 이후 5개의 콘솔 게임 출시를 준비 중에 있으며, 'P의 거짓' 차기작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젝트로 국내 콘솔 게임 개발의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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