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재단법인 마포문화재단은 제7대 대표이사로 고영근 예술의전당 전 감사실장(사진)을 선출했다고 9일 밝혔다.
고 대표이사는 지난 2003년부터 2024년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경영지원부장, 사업개발부장, 감사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예술의전당 이전에는 8년간 삼성에버랜드에서 근무했다.
고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마포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 플랫폼이 돼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공공성과 전문성을 조화롭게 살려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포문화재단은 독립법인체로 마포구 대흥동에 있는 복합시설 ‘마포아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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