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미디언 이경규 '약물 운전 의혹' 경찰 내사…李 "처방약 복용"

뉴스1

입력 2025.06.09 08:47

수정 2025.06.09 08:52

방송인 이경규가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공사 신관에서 열린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0.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공사 신관에서 열린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0.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코미디언 이경규가 약물을 복용한 뒤 운전을 했다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이 씨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이고 있다.

이 씨는 전날 오후 2시 5분쯤 서울 강남구 한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자신의 차량과 차종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량을 몰고 자신의 회사로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 차량 차주는 차량 절도 의심 신고를 했는데, 경찰은 주차관리 요원이 차량을 혼동해 이 씨에게 잘못 전달했다고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조사를 하며 음주 측정을 실시했고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처방받은 약을 복용한 것뿐이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약물 투약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