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7월 25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대기업·공공기관 중소기업 합동구매 상담회'에 참여할 지역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지역기업의 공공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함께 추진해 온 행사로, 부산기업 제품 판매전인 '부산브랜드페스타'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올해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행사를 공동 주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3개 수요처가 참가한다.
삼성·SK·LG·현대 등 대기업 계열사 64개사를 비롯해 부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준정부기관 및 공기업, 시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 39개사 등 다양한 수요처를 만날 수 있다.
수요처 구매담당자들은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지역 중소기업의 신청서를 참고해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의 기업과 일대일로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또 대기업 구매방침 설명회, 중소기업 지원사업 관련 상담 부스 운영 등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상담회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행사 누리집 공지사항의 수요처 목록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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