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송민준 팬클럽 ‘대한민준’, 파주시에 라면 등 식료품 기부

뉴스1

입력 2025.06.09 09:25

수정 2025.06.09 09:25

송민준 팬클럽 '대한민준'이 파주시에 기부한 식료품이 '우리동네 함께라면'에 전달됐다. (파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송민준 팬클럽 '대한민준'이 파주시에 기부한 식료품이 '우리동네 함께라면'에 전달됐다. (파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시 홍보대사 가수 송민준의 팬클럽 ‘대한민준’으로부터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받았다고 9일 밝혔다.

가수 송민준은 2023년 8월 파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팬클럽 ‘대한민준’도 그동안 파주시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 재해구호비 200만 원, 쌀 200포 등을 꾸준히 기부해 오고 있다.


팬클럽 관계자는 “지난 3월 사회적 고립가구 해소를 위해 누구나 라면을 기부하고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파주시의 우리 동네 함께라면’이 개소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사업에 동참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기탁된 식료품 중 일부는 ‘우리 동네 함께라면’으로, 나머지 즉석식품(삼계탕, 즉석밥)은 ‘우리 동네 온돌방’에 기부해 나눔냉장고가 채워졌다.


파주시는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우리 동네 함께라면'과 ‘우리 동네 온돌방 나눔 냉장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 동네 온돌방 나눔 냉장고’는 지난해 3400여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이용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