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영진전문대는 9일 평생학습반(성인학습자) 수기 공모전에서 사회복지과 1학년 이순식(54·여)·고재경(51·여)·박희숙(49·여) 씨로 구성된 '구미에서 쏘아 올린 도전'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나의 이야기, 우리의 울림'을 주제로 열린 이 공모전은 성인학습자들이 대학생활을 통해 겪은 감동과 극복의 여정을 글로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80명의 성인학습자가 3~5명씩 25개 팀으로 참가해 '나의 캠퍼스 첫 페이지', '내 인생의 전환점', '실패해도 괜찮아', '캠퍼스의 웃음과 눈물' 등의 내용을 담아 수기로 응모했다.
대상 수상팀은 오랜 시간 배움의 꿈을 품고 살던 세 여성이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에 입학한 후 겪은 설렘과 고난, 성장 과정을 진솔하게 담았다.
영진전문대 관계자는 "성인학습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배움의 길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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